홍대 꼼지아뜰리에에서 진행한 업사이클링 환경봉사단 그린업의 양말목 공예 체험 후기

2025. 10. 22. 00:07수업후기/양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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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봉사단과 함께한 양말목 네잎클로버 키링 & 원형바구니 만들기,

환경을 생각하는 따뜻한 업사이클링 공예 수업 이야기

안녕하세요, 꼼지아뜰리에입니다.

오늘은 도화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업사이클링 환경봉사단 ‘그린업’ 단원들이

저희 홍대 공방을 방문해 함께한 특별한 체험 수업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양말목 공예를 배우고, 나중에 지역축제 부스에서 주민들에게 만드는 법을 안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활동이었어요.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환경을 지키는 마음과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봉사활동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어요.

청소년 봉사단 친구들이 직접 배우고, 나아가 자신들이 배운 공예를

다른 주민과 또래 청소년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교육형 체험이었습니다.

 

 

 

 

 

그린업 환경봉사단, 꼼지아뜰리에를 찾다

이번에 방문한 ‘그린업’은 도화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중·고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이에요.

이 친구들은 평소에도 플로깅이나 재활용 캠페인 등

환경 관련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단순히 ‘줍기’나 ‘홍보’가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고,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실전형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양말목 업사이클링 공예’로 잘 알려진 꼼지아뜰리에를 찾아주셨답니다.

공방에 도착한 학생들은 처음엔 조금 낯설고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테이블 위에 놓인 다양한 색상의 양말목과 키링 부자재, 원형틀을 보자

금세 눈이 반짝였어요.

‘이걸로 우리가 뭘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자연스럽게 번졌죠.

 

 

 

 

 

 


🧶 첫 번째 활동: 양말목 원형바구니 만들기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가기 전,

먼저 꼼지아뜰리에에서는 양말목이 어떤 재료인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렸어요.

양말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밴드 부분이 버려지지 않고

새로운 공예 재료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의 표정에는 놀라움과 흥미가 함께 묻어났습니다.

 

 

 

 

 

 


“이게 버려지는 거라고요?”

“진짜 양말에서 잘라낸 부분이에요?”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묻는 질문들이 이어졌어요.

그렇게 시작된 첫 번째 활동은 양말목 원형바구니 만들기였어요.

바구니는 비교적 큰 구조물이라

처음 배우는 친구들에게는 손 감각을 익히고 재료의 탄성을 느끼기 좋은 작품이랍니다.

틀에 양말목을 교차로 걸어주며

하나씩 엮어 올라가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알록달록한 바구니 모양이 점점 형태를 갖춰요.

학생들은 색을 조합해보며 서로의 작품을 비교하고,

“내 건 봄 느낌 나지 않아?”

“나는 그린톤으로 맞춰봤어.”

하며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완성된 바구니는 크기도 제각각, 색감도 모두 다르지만

그 안에는 각자의 개성이 가득 담겨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한 번 쓰고 버려질 수 있었던 양말목이

실용적이고 예쁜 생활소품으로 바뀌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두 번째 활동: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두 번째로 진행한 활동은 앞으로 축제 부스에서

직접 시민들과 함께 만들게 될 양말목 네잎클로버 키링 제작이었어요.

이번 과정은 단순히 ‘만드는 체험’이 아니라,

봉사단원들이 나중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도록 실습형으로 구성된 수업이었습니다.

작은 고리와 금속 장식, 그리고 초록색 계열의 양말목을 사용해

손가락으로 돌리고 꼬아 네잎클로버 모양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섬세함과 집중력이 동시에 필요했어요.

학생들은 처음엔 꼬임이 헐거워서 형태가 잘 잡히지 않거나,

고리 고정이 어려워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한 번 감을 잡자 금세 능숙하게 만들기 시작했어요.

완성된 네잎클로버 키링은 작지만 의미가 아주 깊습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거든요.

 

 

 

 

 

 


🌍 봉사단의 실습, 그리고 나눔의 의미

모든 만들기가 끝난 후에는

이 작품들을 실제 축제나 청소년행사에서 부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부스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완성된 네잎클로버 키링을 테이블에 전시하고,

직접 진행자 역할을 맡아보며

“이건 이렇게 돌려주시면 클로버 모양이 돼요.”

“여기서 매듭을 지어야 풀리지 않아요.”

하며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꼼지아뜰리에에서는

부스 운영 시 유의해야 할 점, 재료 관리 방법,

참여자 연령대에 따른 난이도 조정 등도 함께 안내드렸어요.

학생들은 실습이 끝난 뒤

직접 사용할 양말목 재료와 키링 부자재 세트도 구매해 갔습니다.

이후 도화청소년문화의집 축제나 지역 행사에서

직접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참여 후기와 공방장의 소감

체험이 끝난 뒤, 학생들은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봉사활동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들면서 배우니까 환경 이야기가 더 와닿아요.”

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저 역시 이번 만남을 통해

공예가 단순히 예쁜 걸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가치를 전하고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어요.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이어가려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마무리하며

꼼지아뜰리에는 앞으로도

이처럼 지역 기관 및 청소년 단체와 함께하는

환경·업사이클링 공예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작은 양말목 하나에서 시작된 변화가

세상에 긍정적인 파동으로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손끝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엮어갑니다.

그린업 환경봉사단 친구들, 그리고 도화청소년문화의집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다음 만남에서는 더 다채로운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이번 업사이클링 체험은 그저 공예를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환경과 나눔’을 함께 배우는 교육의 현장이었어요.

꼼지아뜰리에는 앞으로도 이런 지속 가능한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공방 내 체험뿐 아니라, 학교·기관·축제 현장으로의 출강 수업도 가능하니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문의 주세요.

📍 꼼지아뜰리에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0-39 (홍대입구역 도보 5분 거리)

문의: 블로그 메시지 / 인스타그램 DM / 네이버 톡톡 등

환경을 생각하는 손끝의 예술,

꼼지아뜰리에에서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