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11. 19:05ㆍ수업후기/보그과정 수강생 작품
보그니팅 과정 수강생 작품 모음_기초부터 심화까지, 한 코씩 쌓아 올린 성장의 기록
뜨개질은 단순히 실로 무언가를 만드는 취미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코 하나를 잡는 것조차 어렵게 느껴지지만, 반복과 이해가 쌓이면 어느 순간 패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작품의 완성도는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이번 보그니팅 과정에서 수강생분들이 완성한 작품들을 정리해보며,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성장의 과정’을 함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가로로 실을 건네는 배색무늬_모자(페어아일)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은 페어아일 배색 니트 모자입니다.
베이지와 아이보리 컬러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배색 조직이 고르게 표현되었습니다.
페어아일 패턴은 색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실 장력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고, 뒷면 실 정리까지 깔끔해야 전체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또한 윗부분 줄임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완성도가 살아납니다.
이 작품은 기초 단계를 넘어 패턴 리딩과 장력 조절이 안정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물입니다.
가로로 실을 건네는 배색무늬_컵 홀더(페어아일)





컵홀더 세트 역시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리브 조직과 패턴 조직의 연결이 자연스럽고, 코의 높이와 폭이 일정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같은 무늬라도 게이지 계산과 사이즈 조정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단순히 따라 뜨는 것이 아니라, 조직을 이해하고 계산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의 밀도와 완성도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구슬뜨기 무늬_수누드 & 네트무늬 가방





코바늘 수업에서 완성된 네트 숄과 네트 에코백도 소개합니다.
망 조직은 단순해 보이지만 간격의 균일함과 모서리 각의 정확성이 중요합니다.



힘이 약하면 늘어지고, 과하면 딱딱해집니다. 적절한 장력을 유지하며 가볍지만 탄탄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네트 조직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작업으로, 구조 이해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교차무늬


케이블 패턴 연습작도 빠질 수 없습니다. 입체적인 꽈배기 조직은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싶어 하는 기법입니다.
교차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배경 조직과의 밀도 차이를 조절해야 패턴이 또렷하게 살아납니다.
처음에는 손이 꼬이고 실이 엉키지만, 반복 훈련을 통해 손의 기억이 쌓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스스로 패턴을 읽어내는 힘이 생깁니다. 그때부터 뜨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기술이 됩니다.
팝콘뜨기 무늬 _넥워머





볼록볼록한 뜨개 바탕이 귀엽고, 넉넉한 크기의 넥워머 입니다.
팝콘뜨기의 뜨개코를 겉면에 도드라지게 뜨는게 핵심 포인트 에요
모눈뜨기의 단을 넣어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구슬뜨기 무늬_헤어밴드



















1길 긴뜨기 3코의 구슬뜨기는 아랫단의 사슬을 묶어줍기로 뜹니다.
코바늘 과정에서 묶어줍기와 갈라줍기 방식을 배우게 되는데 이방법을 잘 알고 계셔야 해요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 구슬뜨기가 꽃잎 같은 무늬가 됩니다.
뜨개 바탕 양쪽 끝에서 둥글게 묶은 고무줄 끈을 감싸면서 마무리 합니다.
끌어올리기 무늬_레그워머




입구에서 겉과 안의 끌어올리기를 번갈아 반복하면 대바늘뜨기의 고무뜨기와 같은 모양이 욉니다.
조개무늬와 끌어올리기의 세로무늬는 다리를 길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제 팔사이즈에 맞는 레그워머... 발사이즈에 맞게 떠지게 사이즈 잘 조정해서 뜨면 좋을것 같습니다 :)
팝콘뜨기 무늬_투웨이 가방





교과서의 기본 무늬뜨기로 뜨개 바탕 2장을 떠서 옆선을 잇는 방법으로 완성 됩니다.
입구와 끈 부분은 짧은뜨기와 사슬뜨기를 번갈아 떠 무늬를 만듭니다.
입구에 트임이 있어 손잡이 가방으로도 쓸 수 있는 투웨이 타입입니다.
끌어올리기 무늬_토트백




짧은뜨기로 바닥을 사각형으로 뜨고, 뜨개 바탕의 둘레를 모두 주워
짧은뜨기와 교과서의 기본 무늬 뜨기로 대롱처럼 떠갑니다.
두툼한 끌어올리기로 뜨개 바탕이 탄탄하게 완성됩니다.
이 가방에서 코에서 줍는 방법과 단에서 줍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요
코베서 줍는 방법보다 단에서 줍는 방법이 헷갈릴수 있으니 주의해서 떠야하는 작품 입니다.
세로로 실을 건네는 배색무늬_토트백











컬러풀한 아가일 무늬는 교과서의 기본 무늬 입니다.
가방의 배색무늬에는 9개의 실뭉치를 매달아 뜨게 되므로 실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보통 인따르시아 기법이나 세로배색이라고 불리며 배색기법에 주로 사용 됩니다.
인따르시아는 여러 색상의 실을 사용하며 마치 그림을 그리듯이 뜨개질 하는 방식 입니다.
페어아일은 색상병 그냥 계속 이어서 뜨는 기법이라면 인따르시아는 무늬 중간중간 새 실을 걸어서 뜨는 방식 입니다.
코바늘 기본 베스트_조개무늬 베스트





보그니팅 과정은 단순히 작품을 하나 완성하고 끝나는 수업이 아닙니다.
기초 조직을 탄탄하게 다지고, 패턴 리딩을 반복 훈련하며, 장력을 교정하고, 마무리 완성도까지 점검합니다.
그래서 수강생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히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코가 들쭉날쭉하던 분들도, 몇 달이 지나면 균일하고 안정적인 조직을 만들어냅니다.
뜨개질은 속도가 중요한 작업이 아닙니다. 한 코씩 쌓이며 실력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실력은 작품으로 남습니다.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 취미를 넘어 실력을 쌓고 싶은 분,
패턴을 스스로 읽고 싶은 분이라면 보그니팅 과정은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코의 차이가 완성도의 차이를 만듭니다.
지금, 당신의 첫 코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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