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 19:19ㆍ수업후기/뜨개질
“기초부터 차근차근, 감성과 집중을 채우는 꼼지아뜰리에 뜨개질 클래스”

안녕하세요, 꼼지아뜰리에입니다.
요즘 공방에는 뜨개질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요.
겨울철 취미로도 인기지만, 실제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기초부터 작품 제작까지 완성도 있게 배우고 싶어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처럼 갑자기 날이 쌀쌀해질 때면 뜨개질 배우러 오는 분들이 확실히 많아요.
‘겨울 준비’라는 말이 딱 맞는 시기죠.
처음엔 그냥 목도리 하나 떠보고 싶다고 오시지만,
몇 번 배우다 보면 어느새 토트백, 케이프, 조끼까지 만들고 계세요.
이번 주도 코바늘과 대바늘 수업이 꽤 많았습니다.
정규반 수강생분들이 본격적으로 작품 단계에 들어가면서,
각자 진도에 맞춰 조금씩 완성해가고 있어요.
📍공방 운영 안내
- 평일 오후 2시 ~ 저녁 9시
- 1회 수업당 최대 2시간
- 100% 예약제 (최소 5일 전, 최대 3일 전 예약)
- 당일 취소·변경 시 수업 1회 차감
- 예약 없는 날은 공방 미운영
- 출강일정(의정부 등)으로 공방 비는 날 있음
- 주말 수업은 3인 이상 예약 시에만 가능

이날은 오후 2시부터 수업이 시작됐어요.
저희 공방은 오전 수업이 없어요.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1회 최대 2시간 수업, 100%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은 최소 5일 전, 최대 3일 전까지만 받고 있어요.
(당일 변경이나 취소는 수업 1회 차감으로 처리됩니다.)
예약이 없는 날은 공방 문을 열지 않고,
의정부나 기관 출강이 있는 날은 공방을 비우기도 합니다.
주말은 3인 이상 단체 예약이 있을 때만 수업이 진행돼요.
이런 이유로 ‘그냥 가면 열려있나요?’ 하는 문의가 종종 들어오지만,
무조건 예약 후 방문만 가능합니다 🙂


이날 첫 타임엔 세 분이 뜨개 수업을 하셨어요.
한 분은 코바늘과 대바늘을 함께 배우는 병행 수강생님이었고,
나머지 두 분은 코바늘 정규반 수강생이었습니다.


병행 수강하시는 분은 보그니팅 입문 과정을 함께 듣고 계신데,
두 과정을 동시에 배우시면서도 손이 굉장히 빠르고 진도도 안정적으로 잘 나가고 있어요.
패턴 이해력도 좋아서 기본 스와치 연습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부터는 바로 소품 제작으로 넘어갈 예정이에요.

두 번째 수강생님은 얇은 패브릭얀으로 사각형 모양의 컵받침을 완성하셨어요.
실이 굵고 손맛이 있어서 초보자에게 딱 좋은 재료예요.
짧은뜨기와 빼뜨기 마무리까지 혼자서 완성하셨고,
실밥 정리까지 깔끔하게 잘 마무리하셨어요.
처음 작품으로 컵받침을 선택한 건 아주 좋은 결정이었죠.






세 번째 수강생님은 같은 정규반이지만 조금 난이도 있는 과제를 하고 계셨어요.
파빠르실로 원형 토트백을 만드는 중인데,
현재 손잡이 단계에 들어가셨어요.
두께감이 있어서 형태 잡기가 쉽진 않지만
코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잘 진행 중이셨어요.


조용히 수업이 끝나갈 즈음, 다음 타임 수강생님이 도착하셨어요.
이분은 코바늘 정규 기초반으로,
이번 시간엔 기초 토트백 만들기를 진행하셨어요.
바닥 → 몸통 → 손잡이 순서로 진행되는데,
돗바늘로 연결하는 마감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연결과 마감 위주로 시간을 꽉 채워 연습했어요.
손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서 ‘실이 가는 방향’을 익히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녁 6시가 넘어가면 대바늘반 수업이 시작돼요.
퇴근 후 오시는 직장인분들이 대부분이라
이 시간대는 공방이 가장 북적거립니다.





이날은 세 분이 오셨는데 모두 보그니팅 대바늘 과정 수강생이에요.
한 분은 별도사슬 뜨기를 배우셨고,
한 분은 교차무늬 케이프를,
한 분은 교차무늬 핸드워머를 진행 중이셨어요.

교차무늬 패턴은 초보자에겐 헷갈릴 수 있지만,
패턴 리듬만 익히면 손이 편해집니다.
세 분 모두 진도 빠르고 집중력이 좋아서
다음 주에는 완성될 것 같아요.



이틀 전 수업에서는
보그니팅 대바늘 입문반 수강생님이 세로배색 케이프를 거의 완성하셨어요.
연회색, 아이보리, 연갈색 세 가지 톤으로 진행 중인데,
색 전환도 깔끔하고 코도 일정해서 완성도가 높습니다.
현재는 코바늘로 가장자리 마무리를 진행하고 있고,
마감선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실을 정리하고 계세요.

저녁반은 늘 다양한 레벨의 수강생이 섞여 있습니다.
이날은 네 분이 함께 하셨는데,
두 분은 친구끼리 보그 코바늘 입문반을 듣고 있었고,
한 분은 대바늘 입문반,
마지막 한 분은 정규반으로 노란색 토트백을 완성 중이셨어요.







정규반 수강생님의 작품은 이미 형태가 완성되어 있었고,
돗바늘 연결만 남은 상태였어요.
형태가 틀어지지 않게 손의 방향을 조정하면서
마지막 마감을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그 옆에서는 보그니팅 대바늘 입문반 수업이 함께 진행 중이었어요.
이날은 ‘끌어올리기 기법(Pull-up stitch)’ 스와치를 연습하는 시간이었는데,
처음 접하는 수강생분들은 헷갈리기 쉬운 무늬라 집중력이 많이 필요하죠.
그래도 차근차근 반복하면서 패턴의 규칙성을 이해해 가셨고,
한 줄 한 줄 완성될 때마다 스스로 뿌듯해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입문반 두 분은 오늘은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뜨개 시간을 내는 게 쉽지 않잖아요 😊
그래도 수강생분들께서 “다음엔 꼭 예습도 해올게요!” 하시며
웃음 가득한 분위기로 수업을 이어갔어요.
공예는 사실 숙제보다도, 자신만의 속도로 즐겁게 꾸준히 이어가는 과정이니까요.
손의 감각이 익숙해질수록 작품 완성도도 차근차근 높아집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각자 다른 작품을 만들어가는 걸 보면
같은 ‘뜨개질’이어도 결과물이 전혀 다르다는 게 늘 흥미로워요.
손의 힘, 실의 두께, 색감 선택에 따라
작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꼼지아뜰리에에서는
단순히 예쁜 결과물만 만드는 게 아니라,
패턴을 이해하고 실의 흐름을 읽는 방법부터 차근히 배웁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패턴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가요.
📍공방 운영 안내
- 평일 오후 2시 ~ 저녁 9시
- 1회 수업당 최대 2시간
- 100% 예약제 (최소 5일 전, 최대 3일 전 예약)
- 당일 취소·변경 시 수업 1회 차감
- 예약 없는 날은 공방 미운영
- 출강일정(의정부 등)으로 공방 비는 날 있음
- 주말 수업은 3인 이상 예약 시에만 가능
오늘도 이렇게 각자의 속도로 작품을 완성해가며
하루가 빠르게 지나갔어요.
뜨개질은 느리지만 확실한 성취감이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쌓이다 보면
어느새 손끝에서 완성된 결과물이 만들어져요.
그 과정을 함께하는 게 꼼지아뜰리에 수업의 가장 큰 즐거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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